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한국과 일본은 8년 만에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3년 동안의 기간에 총 100억 달러로 체결되었으며, 자국 통화를 미국 달러화와 교환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29일에 열린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이 재무장관회의는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개최되었으며, 양국은 통화스와프 계약을 통해 금융 협력 분야에서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통화스와프의 역사와 재개
한일 통화스와프는 2001년에 20억 달러로 체결되어 이후 규모가 700억 달러까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규모가 축소되었고, 2015년에는 100억 달러 규모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정부는 2016년 재연장을 요청했으나 일본의 거절로 인해 재개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양국은 8년 전 종료 당시와 동일한 100억 달러 규모로 통화스와프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한일 협력 강화 방안과 전망
1. 한일 협력 강화 방안
한일 통화스와프를 통해 양국은 외환금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양국은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과 양자 및 다자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국제조세 문제에 관해 한일 세제당국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관세청장회의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국 수출입은행과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은 제3 국 공동진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제3 국에서의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 공급망 구축,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2. 한일 재무장관회의의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한일 통화스와프가 재개되었으며, 이는 양국 관계의 금융협력 분야에서의 회복과 협력의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또한 양국은 국제 경제 현황에 대한 공조를 형성하고, 주요 국제 경제 협력 채널에서의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의 한일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통해 한일 통화스와프를 중심으로 한 외환금융 협력이 강화되며, 양국의 경제적 안정과 국제적인 협력 관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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